연말 오사카 USJ, 줄만 서다 끝내기 싫다면? 익스프레스 4로 마리오·동키콩까지 ‘실전 공략’

오사카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 제일 많이 고민되는 게 “USJ를 하루에 얼마나 뽑아먹을 수 있냐”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일찍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연말 성수기엔 그 기대가 정말 위험합니다. 실제로 아침에 도착해도 입장 줄, 보안 검색, 동선에서 이미 체력이 빠져요.

특히 아이랑 함께면 더더욱 “기다림 관리”가 여행의 성패를 가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 4를 끼고 동선을 짰고, 마리오부터 동키콩, 쥬라기까지 최대한 효율적으로 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비싸도 ‘가족여행’이라면 값어치가 있었어요 😊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 4, 체감이 달라요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 4, 체감이 달라요

성수기 USJ에서 제일 먼저 느낀 건 “입장 자체가 첫 번째 미션”이라는 점이었어요. 일찍 도착했는데도 입장까지 시간이 꽤 걸리면, 그날 계획이 줄줄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대기 시간을 돈으로 사는’ 전략으로 갔고, 결과적으로 아이 컨디션이 끝까지 유지됐어요.

제가 정리한 익스프레스 4의 장점은 이거예요.
1) 인기 어트랙션을 일정 구간 ‘패스’해서 탑승
2) 하루 동선이 단순해져서 체력 소모 감소
3) “다음 뭐 타지?” 고민 시간이 줄어듦

꿀팁 하나 더: 익스프레스를 샀다고 해서 모든 게 자동은 아니더라고요. 각 어트랙션 ‘탑승 가능한 시간대’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시간대를 중심으로 주변 구역(식사, 쇼핑, 사진 스팟)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움직이면 훨씬 부드럽게 흘러가요.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 정리권·확약권·익스프레스 차이 정리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 정리권·확약권·익스프레스 차이 정리

USJ에서 가장 헷갈리는 게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 방식이었어요. 저도 처음엔 “그냥 가면 들어가지겠지?” 했다가, 막상 가보니 인원 제한 때문에 입장 자체가 막힐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이해한 포인트를 쉽게 정리해볼게요.

  • 정리권: 당일 상황에 따라 앱/현장에서 받는 ‘입장 예약’ 느낌.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 확약권: 특정 시간에 들어갈 수 있는 ‘보장된 입장권’에 가까워요.
  • 익스프레스: 구성에 따라 닌텐도 월드 입장(확약 형태) + 어트랙션 빠른 탑승이 묶이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가족여행이라 “입장부터 불안한 상태”를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닌텐도 월드가 1순위라면, 정리권만 믿고 가기보단 확약/익스프레스 구성부터 확인하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마리오카트·동키콩·쥬라기까지: 익스프레스 동선은 이렇게 잡았어요

마리오카트·동키콩·쥬라기까지: 익스프레스 동선은 이렇게 잡았어요

이번에 제가 탔던 핵심은 4개였어요. 각각 성격이 달라서 가족 구성원(아이/부모님/어른)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세우면 좋더라고요.

1) 마리오카트: 쿠파의 도전장 — 만족도 높은 ‘체험형’

AR 고글을 쓰고 레이스하는 방식이라, 단순히 빠른 놀이기구가 아니라 “참여하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반응이 좋았고, 사진/세계관 몰입이 강해서 닌텐도 월드에 왔다는 느낌이 확 납니다.

2) 동키콩의 크레이지 트램카 — 신상은 역시 빨리 타야 해요

이건 새로 생긴 만큼 관심이 몰려서 대기가 길어질 가능성이 크더라고요. 트랙이 끊긴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포인트인데, 말로 들었을 때보다 체감이 훨씬 큽니다. “무섭다”기보단 “오… 이걸 이렇게 속이네?” 싶은 감탄 쪽이에요.

3)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 고소공포증이면 주의 ⚠️

USJ에서 스릴 원탑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바닥을 보고 나는 자세라서 ‘낙하감’이 길게 느껴져요. 저는 타기 전엔 자신 있었는데, 막상 올라가니 손에 땀이… (그래도 내리면 또 타고 싶어지는 게 함정입니다.)

4) 쥬라기공원 더 라이드(또는 죠스) — 가족이면 취향 따라 선택

쥬라기는 물 튀김 + 스릴이라 더 “놀이공원 왔다” 느낌이 강하고요, 죠스는 스토리형이라 무서움 강도가 비교적 완만해서 가족 단위가 무난해요. 저는 날씨/옷차림 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해요. 겨울엔 젖으면 꽤 괴롭습니다.

결론: 오사카 가족여행 USJ는 ‘대기 전략’이 전부예요

결론: 오사카 가족여행 USJ는 ‘대기 전략’이 전부예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콘텐츠가 많아서 “뭘 타느냐”도 중요하지만, 제가 해보니 진짜 핵심은 “얼마나 안 지치고 버티느냐”였어요. 성수기에는 특히요.

정리해보면,

  • 닌텐도 월드가 목적이면 입장 방식(정리권/확약권/익스프레스)부터 확정하기
  • 익스프레스 4는 비용이 있어도 가족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이 됨
  • 스릴/물/스토리 취향에 따라 쥬라기·죠스 선택하면 만족도 상승

혹시 USJ 일정 짜고 있는데 가장 고민되는 게 “익스프레스 살까요 말까요?”라면, 여행 시기(성수기 여부)와 동행(아이/부모님)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 기준으로 어떤 조합이 효율적인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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