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인세탁기 건조기, 동전 넣기 전에 꼭 확인한 5가지 (신주쿠·오사카 공통)

일본 여행하다 보면 예상보다 빨래할 일이 빨리 와요. 특히 여름엔 땀, 겨울엔 두꺼운 옷 때문에 숙소에서 말리기 어렵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세탁만 하면 되지” 했는데, 막상 다음 날 일정이 빡빡하면 건조기가 여행의 생존템이 됩니다.

그런데 일본 코인세탁기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은근 함정이 있어요. 동전 단위(100엔), 시간 추가 방식, 섬유별 건조시간 표기까지… 모르고 가면 돈은 돈대로 쓰고 옷은 덜 마른 채로 나오는 일이 생기죠. 제가 직접 여러 번 써보면서 정리한 일본 코인세탁기 주의사항을 공유해볼게요 😊

일본 코인세탁기 주의사항: 건조기 쓰기 전 ‘이 순서’가 핵심

일본 코인세탁기 주의사항: 건조기 쓰기 전 ‘이 순서’가 핵심

제가 가장 많이 실수했던 포인트는 “대충 넣고 돌리면 되겠지”였어요. 일본 코인세탁기 건조기는 생각보다 정직해서, 준비를 안 하면 결과도 정직하게… 덜 마른 옷이 나옵니다.

건조기 사용할 때 기본 흐름은 이렇습니다.

1) 문을 열고 내부 확인

  • 이전 사람이 두고 간 휴지 조각이나 먼지가 있을 때가 있어요.

2) 드라이시트(섬유유연 시트)가 있으면 먼저 넣기

  • 일본 편의점/드럭스토어에서 파는 경우도 많아요.
  • 정전기 줄고 향도 좋아서, 여행 중 빨래가 ‘숙소 냄새’ 나는 걸 줄여줍니다.

3) 세탁 완료된 빨래를 조심히 옮겨 담기

  • 여기서 ‘조심히’가 포인트예요. 뭉쳐 넣으면 열이 안 통해서 시간만 늘어나요.

4) 문을 닫고 동전(보통 100엔)을 투입

  • 많은 곳이 100엔 단위로 시간이 늘어나는 구조예요.

꿀팁: 뭉친 빨래는 ‘한 번 털고’ 넣으면 10분이 절약돼요

제가 한 번은 수건을 그냥 통째로 넣었다가 30분 추가 결제했거든요. 넣기 전에 한 번씩 털어서 공기층을 만들어주면 건조 효율이 확 올라갑니다.

일본 코인세탁기 건조 시간: “30분이면 되겠지”가 위험한 이유

일본 코인세탁기 건조 시간: “30분이면 되겠지”가 위험한 이유

일본 코인세탁기 건조기는 투입한 동전만큼 시간이 정확히 늘어나요. 제가 자주 본 구성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 100엔 = 30분 (기본)
  • 100엔 추가하면 30분 더 추가
  • 화면에 남은 시간이 59분처럼 표시되는 기기도 있어요(기기마다 표기 방식이 조금 달라요)

여기서 중요한 건, 섬유에 따라 건조 시간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어떤 건조기에는 아예 섬유별 권장 시간이 적혀 있기도 하더라고요.

  • 면(티셔츠/속옷/수건): 기본보다 더 걸리는 경우 많음
  • 기능성/얇은 소재: 짧게 돌려도 금방 마름
  • 후드, 두꺼운 바지: 겉은 마른데 안쪽이 축축할 수 있음

저는 면 소재 위주로 돌릴 때 “100엔 한 번 더 넣자”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왜냐면 애매하게 덜 마른 상태로 가져가면, 숙소에서 다시 말리느라 시간과 스트레스를 더 쓰게 되더라고요.

꿀팁: 30분 돌린 뒤 ‘손으로 눌러보기’ 체크를 꼭 해요

겉만 따뜻하고 안이 눅눅하면 추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건/후드/양말은 속까지 확인해야 해요.

동전(100엔) 준비는 필수! 환전보다 ‘잔돈 운영’이 중요해요

동전(100엔) 준비는 필수! 환전보다 ‘잔돈 운영’이 중요해요

제가 여행 중 가장 난감했던 순간이 건조기 앞에서 “지폐밖에 없는데…?”였어요. 일본 코인세탁기 구역에 환전기가 없는 곳도 꽤 있고, 있더라도 고장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준비합니다.

  • 편의점에서 물 하나 사면서 100엔 동전을 일부러 만들어두기
  • 하루에 300~500엔 정도는 동전으로 남겨두기
  • 장시간 건조 예상이면 처음부터 100엔 2~3개 확보하기

이게 별거 아닌데, 동전 준비만 잘해도 일본 코인세탁기 주의사항의 절반은 해결돼요.

결론: 일본 코인세탁기만 잘 써도 여행이 한결 가벼워져요

결론: 일본 코인세탁기만 잘 써도 여행이 한결 가벼워져요

정리하면, 일본 코인세탁기 건조기는 순서(드라이시트→털어 넣기→동전 투입)시간 판단(섬유별/중간 체크/필요 시 추가)만 잡으면 실패할 일이 확 줄어듭니다. 저는 한 번 제대로 익히고 나서부터는 짐도 줄고, 비 오는 날에도 옷 걱정이 덜해졌어요.

혹시 신주쿠, 오사카, 교토 같은 지역에서 코인세탁기 이용해본 경험 있으세요? 사용했던 기기 요금(100엔당 시간)이 어땠는지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다음 여행자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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